전주 카페 현해탄
오늘은 전주 객사에 위치한 '현해탄' 카페에 가봤습니다. 카페도 똑같은 곳만 가면 리프레쉬 되는 느낌이 덜해서, 가끔 새로운 카페를 다녀보는 것도 선호하는 편인데요. 검색해보니 객사 부근 추천카페로 나와있길래 한 번 가봤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는 거 같아요. 맞은편에 학교가 있는데 거기에 주차했습니다. 주말에는 여기에도 자리가 없으니 5분 거리 정도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맨 처음 입구 문을 열면 지옥의 계단이 반겨줍니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해야하나요. 무튼, 꽤 경사가 높은 계단이 반겨줍니다. 오늘 아침에 헬스하고 와서 올라가는데 꽤 힘들더라고요. 하체 안 좋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우드 감성이 물씬 나는 카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우드 감성을 많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장에 조명이 따로 없습니다 자연광과 무드등으로 조명을 세팅하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우드 감성이다 보니 자연에 머무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그 자체입니다.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느낌이에요. 다만 LP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 소리가 좀 커서 거슬렸습니다. 조금 줄이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바쁘셔서 부탁을 못 드렸네요.
디저트로 먹을만한 빵은 별로 없더라고요. 다른 글에서 봤을 때는 좀 넉넉한 느낌이었는데, 주말이라 빨리 팔렸나봐요.
감성카페라 가격이 비쌀 줄 알았는데, 가격은 그냥 다른 카페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대형 카페 음료값에 비하면 한 없이 착해보이는 가격입니다.
커피 맛은 그냥 소소합니다.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그냥 아메리카노 맛입니다. 이디야 커피 자주 가는 제 입장에서는 조금 더 연한 느낌이 들어요.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도 괜찮고 우드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추천하는 전주 객사 카페 현해탄, 다음에도 시간 되면 한 번 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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