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송 과장편을 읽고 1

"결국 시간이 많은 게 자유로운 게 아니라 주체적으로 쓸 수 있어야 자유로운 거더라고."
I realized that It's not freedom when I have a lot of time, If I can spend my time independently, It's freedom.

이 책은 최근에 읽었던 소설책 중에 단연 으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부터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까지 완벽한 느낌을 받았다.

 

This book is the best that I've read recently. The content and messages for readers gave me a perfect feeling.

 

책을 읽으며 인상 깊은 문장들은 밑줄을 그어 놓는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문장이다. 시간에 대한 자유로움. 주말에 띵가 띵가 누워있는 건 자유로운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로움이란 내가 그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 것에 달려있다.

 

When I read a book, I underline the sentences that make a good impression on me. One of them is this sentence. 'Freedom for time'. It's not freedom when you lie down on your bed on weekends, True freedom depends on how well you spend your time.

 

주체적으로 시간을 쓴다면 그것은 자유로운 시간이 되는 것이고, 주체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그건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참 역설적이게도 그렇다.

 

If you spend your time independently, It's your free time. Unless you spend your time like that, It's not free time.
It's paradoxical.

"주변의 변화에 흔들린다면 인생의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지 않다."
If you're swayed by your surroundings, The control of your life will never be in your hands.

요즘 세상에(옛날에도 그랬으려나) 인생의 주도권을 쥐며 살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큰 원인을 꼽는다면 단연 SNS가 아닐까 싶다.

 

In today's world, Living life with self-direction is not as easy as it sounds. I think the main cause is probably SNS.

 

다른 사람의 일상을 보며(특별한 일상들만이 가득한) 자신과 비교하는 삶에서 어떻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인스타를 지웠었고 지금도 그 선택에 만족중이다.

 

I don't think I can live with self-direction when I constantly compare myself to others on SNS. For that reason, I've removed instagram from my phone. I'm satisfied with the decision.

 

가끔 PC를 통해 접속을 하고 피드도 종종 올리긴 하지만 항상 들고 다니던 핸드폰에 인스타 앱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I sometimes access Instagram through my PC and post on my feed, but just the fact that the app is no longer on my phone has increased my satisfaction with life.

 

주변의 변화에 너무 신경쓰지 말자. 본인의 인생이 고달파진다. 비교하지말자. 비교하면 흔들린다. 굳이 비교를 하겠다면 과거의 나와 비교하는 것이 그나마 유익해보인다.

 

Stop caring about your surroundings. It makes your life hard. Stop comparing. It makes you sway. If you want to compare, just compare with your past self. It's the best for you.

가장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은 더 귀찮고 더 어렵고,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The way to achieve the best result is to go through more bothersome, more difficult, and more complex processes.

이건 요즘 영어공부 하면서도 많이 느낀다. 무식하게 영어 문장을 외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해서 언제 영어실력이 느는거지? 다른 방법 있는 거 아냐?'

 

I've felt this while studying English recently. When I mindlessly memorize English sentences, suddenly I think 'Where am I going to improve my English skill this way? isn't there any method that I don't know?'

 

열심히 구글 서치를 한다. 조금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혹시 내가 모르는 획기적인 공부법이 있는지 찾아본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방법은 없다. 원래 그렇게 귀찮고 어렵고, 복잡하게 하는 거다.

 

Then I search hard on Google. I look for a better method than the one I knew. Of course, there's no method on Google. The best way is originally more troublesome, more difficult, and more complex.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란 생각이 든다. 세상에 만만한 것은 없다. 꼭 명심하자. 더 귀찮고 더 어렵고, 더 복잡한 것들이 결국 내 인생을 밝게 비춰주는 것들이다.

 

I think I have to keep that in mind while living my life. Nothing in this world is easy. keep that in mind. The things that are more bothersome, more difficult and more complex will brighte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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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 부장 이야기 송 과장편을 읽으며 감명 깊었던 문장들과 내 생각들을 정리해 적어보았다. 책 한번 읽은 걸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또 읽고 또 읽어서 머리속에 각인시킨 뒤 실행에 옮기는 청년이 되고자 노력해본다.

 

I wrote some sentences and my thoughts that I had while reading a book. I know that reading a book just once won't change my life. But I will read it over and over, keep that in my head and try to act as a christian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