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3 넌 뭘 해도 잘할거야 최근에 들었던 가장 힘이 되었던 말누군가 나에게 "최근 들었던 말중에 가장 힘이 되었던 말이 뭐야?"라고 묻는다면 6년 동안 다녔던 회사를 퇴사할 때 대표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아닐까 싶다. "너는 뭘 해도 잘할거야."들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 말은 정말 많은 힘이 된다. 뭐랄까 그동안 고생했던 직장생활을 저 한 마디로 보답 받는 느낌이랄까. 사실 퇴사를 하기 전까지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었다. '과연 퇴사를 하고도 잘 살 수 있을까.',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닐까' 등 정말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저 말을 들었을 때, 마음 속 울림과 함께 '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던 거 같다. 다시 한번 더 느끼지만 말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대표님께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든다... 2024. 11. 27. 다시 한번 연애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마지막 이별을 겪은 지 어느덧 반년이란 세월이 되어간다. 이별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겨서일까 이제 조금은 덤덤하게 지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It's already been half a year since the last farewell. Maybe I've built some resilience to breakups, as I can now live a bit more calmly. Still, I can't help but think about it from time to time. 최근에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읽고있다.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읽으며 느꼈던 점들을 블로그에 기록해놓으려 한다. 가장 먼저.. 2024. 11. 25. 비그리스도인과의 연애와 결혼, 괜찮은 겁니까 주님? 비그리스도인과의 교제어느덧 서른이라는 나이가 지나니, 결혼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된다. '과연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란 생각부터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라는 생각까지 참 다양한 생각들을 한다. 그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비그리스도인과의 교제'이다. 만나도 되는 것일까 되지 않는 것일까. 최근 교회 동생이 소개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아마 높은 확률로 비그리스도인일 것이다. (소개해 주기로 한 여성분이 교회 동생 여자친구분의 지인인데, 내가 알기론 그 여자친구 분이 비그리스도인임)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 과연 내가 이 소개를 받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된다. 한 편으론 '뭐, 당장 사귀는 것도 아닌데 김칫국이야' 생각이 들기도 한다만 미리 생각해둬서 나쁠 건 없다고 판단된다. 관련해서 유튜브.. 2024.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