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1 용서를 찾아야 하는 이유 용서를 구하는 삶같은 교회에 다니는 동생이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런 얘기를 했다. "저는 자존심이 가장 쓸데없는 거 같아요. 회사를 다니면서 더 많이 느껴요. 굳이 자존심 세워서 좋은 일이 없더라고요." 동생의 말에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 생각했다. 사람들이 간혹 헷갈리는 게 있는데, '자존심'과 '자존감'은 많이 다르다. 우리는 가끔 '자존심' 부리는 것을 '자존감'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대게 '고집이 센 사람'이라고도 말한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신념이 있는 사람'으로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이 두 속성은 어떤 것이 다를까?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겐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자존.. 2024. 10. 3. 이전 1 다음